분류 전체보기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2-1 원인-결과분석(5Why) : 제퍼슨 기념관 사례 개요 원인-결과 분석의 사례로 흔히 드는 사례가 제퍼슨 기념관의 외벽부식 문제이다. 그런데, 인터넷 등에서 찾게되는 내용은 외벽부식→비둘기→거미 →나방 →조명으로 간단하게 이어지는 영혼없는 분석 이야기 뿐이다. 그러나, 실제 문제에 있어서는 그렇게 간단하게 문제가 분석되고 해결되지 않는다.아마도 원인-결과분석(혹은 5Why, 혹은 Cause Effect Chain Analysis)로 문제 해결을 시도해 보지 않은 분이 설명을 써 놓지 않았나...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국제트리즈협회 한국교육센터 홈페이지의 칼럼에는 좀 더 현실성 있는 설명이 있다.https://mtckr.com/%ea%b7%bc%eb%b3%b8%ec%9b%90%ec%9d%b8%eb%b6%84%ec%84%9d-%ec%a0%9c%ed%8.. #1-5 트리즈는 ①모순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과 ②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분석 방법의 두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트리즈를 ①모순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과 ②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분석 방법으로 두개의 큰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 두가지 중 ①모순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은 주로 알트슐러와 그의 친구들에 의해 태동하고 발전해 온 Classic 트리즈 영역이 많고 ②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분석방법은 트리즈가 서구의 컨설팅 기법들과 만난 후 만들어진 현대 트리즈('Contemporary TRIZ') 영역이 많다. ②문제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분석방법에는 다시 논리적 방법과 분석적 방법이 있다. 논리적 방법의 대표는 5 Why라고도 하는 원인-결과분석이다. 원인-결과분석은 누구나 타고나는 지적 능력과 논리력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별다른 변형없이 그대로 사용하는 기법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으.. #0-2 겐리흐 알트슐러 겐리흐 알트슐러 (Genrich Saulovich Altshuller, 1926.10.25~1998.9.24) 1926년 10월 15일 구)소련 타슈켄트에서 출생하였다. 1943년 11월 9일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알트슐러는 라파엘 샤피로(R. Shapiro)와 이고르 탈리안스키(Igor Talyansky)와 함께 첫번째 발명인 "화학 카트리지가 있는 호흡장치"를 출원하여 특허("발명자 인증서")를 받았다. 이후에도 발명을 계속하여 소비에트 연방 발명자 대회에서 발명상을 두번이나 받기도 했다. 22세인 1946년부터는 해군의 특허파트에서 근무했는데 이때부터 당시 해군에서 보관하고 있던 20만건의 특허를 읽고 분석해서 트리즈의 뼈대가 되는 핵심 이론을 완성했다. 자신의 이론에 확신을 가진 알트슐러는 194.. #1-5 트리즈는 모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 트리즈(TRIZ)는 러시아어로 Teoriya(теория) : 이론, 원리 Resheniya(решения) : 해결 Izobretatel'skikh(изобретательских) : 발명 Zadatch(задач) : 문제의 머릿글자로서 '발명 문제 해결 이론(혹은 원리)'이라는 뜻이며 영어로는 ' Theory of Solving Inventive Problem'이 된다. 트리즈를 '창의적 문제 해결 이론'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이렇게 이야기하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하기 쉽다(изобретательских라는 단어에 (창의적) 발명이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보다는 '발명 문제를 해결하는 이론/원리'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원래의 뜻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1-4 모순 트리즈에서 모순 혹은 모순상황이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처방한 방법이 다른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르게 표현하면 한가지 주요 특성(CTQ A라 하자)을 목표치까지 도달시키면 하나 이상의 다른 주요 특성(CTQ B라 하자)을 심각하게 저해시키는 상황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부작용 없이 문제만 해결하거나, CTQ A와 CTQ B 모두 목표치를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을 의미한다. ※ '모순'이라는 용어는 어떤 방패든지 뚫을 수 있는 창과 어떤 창이든지 뚫리지 않고 막을 수 있는 방패를 파는 상인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한비자'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이다. '이율배반'이라는 용어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영어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다는 뜻으로 Contradiction, 갈.. #1-3 문제의 종류 일에는 그에 맞는 적합한 도구가 있다. 흙을 퍼 옮기는 일에는 삽이 적합하고, 못을 박는 일에는 망치가 적합하다.문제에도 성격과 종류에 따라 적합한 도구가 있다. (규정 미준수 등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제외하고) 산업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상당수의 문제는 경험 부족이나 지식 부족때문에 발생한다. 이는 주변의 경험많은 사람의 도움을 얻거나 관련 정보와 지식을 찾아봄으로써 해결된다. 혹은 그냥 조금 생각해보면 금방 해결안을 찾기도 한다. 이런 경우의 문제는 문제를 인식하기만 하면 큰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단순문제'라 할 수 있다. 한편 또 하나의 문제 유형은 최적화 문제다. 최적의 상태 (=원하는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최적의 상태를 구현하는 조건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는.. #1-2 문제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문제'라고 인식하는가? 트리즈는 이렇게 정의한다. 문제란 원하는 상태와 현재 상태의 차이이다. 이 정의에 대입하면 문제상황이 간결하게 정리되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명료해진다.쉬운 예로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하는데 급수기에서 나오는 물이 미지근하다면 원하는 상태는 물이 뜨거운 상태이고 현재 상태는 물이 미지근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한 정의이지만 문제를 분석하는 여러가지 도구에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문제를 정의하는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다. 위 정의에서 '원하는' 이라는 표현을 눈여겨 봐 둘만 하다. 다른 측면으로 생각하자면 '원하는 바가 없으면' 문제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엔지니어링 문제에서는 이 '원하는'이라는 표현이 더 무거운 의미를 가진다. 바로 'Spec.'.. #1-1 문제가 무엇인지 찾는 것은 중요하다. 트리즈는 ① 문제가 무엇인지 찾는 것과 ②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찾는 것의 두 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문제가 무엇인지 찾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찾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다. '문제가 무엇인지 찾는 것'이란 '무엇이 진짜 문제인지 찾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고 '문제가 가진 여러가지 측면 중에서 어느 측면을 해결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보통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지 않는다. 문제는 드러나있고 그 자체로 명백해 보이기 때문에 굳이 '문제가 무엇인지'를 자문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은 문제가 해결된 모습까지 정의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 이전 1 2 3 4 다음